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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에 해당되는 글 6건
2008/08/31 22:31

멀티 아티스트 SEN이 직접 연필로 쓰고 크레파스로 그린 98% hand made(but printed) 여행기이다.

이건 여행기라기보다 아트북이다. 표지와 이후 몇 장을 넘겨보곤 내용도 훑어보지 않고 구매했다. 그림 자체가 구매력을 가진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알라딘)


이 책은 그림으로 말 하는 책이므로 그림을 보여줬으니 글은 짧게 쓴다.

내용은 경험 에피소드를 뼈대로 정보전달을 목적삼아 그려나가고 있다. 거리별로 손수 그린 맵이 나오고 거리에서 괜찮았던 미술관, 카페, 비스트로등의 소개가 있는 식이다.
일단 한장한장 정성스럽고 이쁘고 artistic하므로 책이 말하는 대로 믿어버리게 되어 분별력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책의 마지막엔 index를 두어 어떤 장소가 몇 페이지에 있는지 표기하는 세심함을 잊지 않았다.

이 책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앞서 말했듯 그림 자체에도 소장과 필독의 의미를 갖겠다.
사랑스러운 책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아름다운 작품에 방해가 되므로 그만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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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00:01

Walk-o-Holic, 5불 생활자의 회원(nick:쿠키)이기도 한 채지형의 360일간 여행한 세계일주 에세이 이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 1.세계일주 가자고 꼬시기 , 2.세계일주 가는 법 소개, 3. 쿠키님의 세계일주 여행기, 4.테마별 여행지 소개 - 흐름이 딱딱 떨어져 있으면서도 일관된 문체와 흐르는 시간개념(1년전 할 일, 1개월 전 할 일등)으로 어색하지 않게 꾸며져 있어 보기에 좋다. 나도 위 네 부분의 구분으로 책 얘기를 해 보고자 한다.

1. 세계일주 가자고 꼬시기
사실 한쪽짜리 저자의 (세계일주를 떠난 이유에 대한)회고적인 서문 글이지만 굳이 구분지어 설명에 올린 이유는 이 짧은 이야기가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세계일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사탕발림에 꼴딱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1년, 어저면 그다지 긴 시간도 아니다. 팔십 평생을 산다고 치면 1년은 240페이지 소설 중 겨우 3페이지에 불과하고 평생을 24시간으로 환산하면 겨우 18분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 하루 중 18분이라. 그 짧은 시간을 내기가 왜 그렇게 힘들었던 것일까. 그 어느 누가 등 떠민 것도 아닌데. 왜 나는 정신없이 남들이 많들어놓은 길을 따라다니면서 가슴 속의 꿈들을 외면하면서 살았던 것일까.
- 책 서문 중


글의 마지막 - '그렇게.. 시작되었다.' - 을 읽고 난 후엔 저자처럼 나의 마음도 확고하고 결연해졌다. 세계여행을 하겠다고.

2. 세계일주 가는 법 소개
위에서 다짐한 결연한 마음을 꿰뚫고 실천으로 이어준다. 사실 뭐 대단(하긴 하지만)한 거라고 '가는 법'이랄 것 까진 없지만, 본인과 5불생활자 회원들이 추천하는 세계일주 경로를 나열하며, 여행 1년전, 200일, 150일, 130일, 100, 90, 80, 70, 60, 50, 20, 15, 7, 3일 전에는 각각 무엇을 해야할 지 먼저 경험한 입장에서 친절하게 말해준다.
또한 예산짜기, 짐 싸기, 기록 방법, 응급시 대처 방법 등 자신이 여행하며 아쉬웠던 것 까지 꼼꼼하게 적어두었다. 쉽지않은 경험을 적어둔 정보이기에 특별했다.
(이 부분에 좀 더 깊은 조사와 정보를 원한다면, 주저없이 세계일주 바이블을 일독하기 바란다.)

3. 여행기
책은 본격적으로 여행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로보스 레일에 탑승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프리카를 거쳐 지중해, 중동, 북미, 중미를 거쳐 남미에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오세아니아는 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느 여행 에세이와 같이 각 나라와 도시의 음식이야기, 문화 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의 관계 이야기와 현지 정보에 집중한다.
많은 사진과 함께 그 도시에서 겪은 일들로 엮인 이야기는 책 장수 비해 짧게짧게 다음 도시로 넘어가는데, 많은 국가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것과, 많은 사진을 담으려 했던 이유로 보였다. 다소 아쉽긴 하지만 세계일주 에세이에서 한 도시에 대한 정보나 느낌이 많이 담겨있길 바라는 것이 욕심이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책은 가끔 "알아두면 쓸모있는 여행 도우미" 상자 등을 만들어 가격, 종류 등 경험기반의 정보를 제공한다. 꽤 쓸만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안티구아라는 도시에서 한달 동안 스페인어 공부를 한 경험과 정보, 어렴풋이 알고 있엇던 유우니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4. 테마별 여행지 소개
세계의 시장, 낭만적인 도시, 조화로운 색의 도시, 혼자가면 더 즐거운 여행지 등의 컨셉으로 도시를 소개한다. 꽤 유용할 것 같지만 왠지 난 와닿지 않는 정보들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행 에세이이지만 다른 책들과 조금 달리, 정보 전달에도 힘을 많이 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위 2,4번, 그리고 3번의 상당 내용).
세계일주자의 경험이 궁금한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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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23:19

인적사항

  • 송승렬 宋承烈
  • 서울 출생, 서울 거주.
  • 820618
  • songsl at gmail dot com
  • User Interface개발자(Javascript/Ajax), 웹 프로그래머.
  • www.linkedin.com/in/songsl



여행경험

  • 2005 도쿄, 일본 (2주간, 혼자 자유 여행)
  • 2006 밀라노. 몬자 , 이탈리아 (2주간, WCG2006 Grand Final)
  • 2007 도쿄, 일본 (1주간, 혼자 자유 여행)
  • 2007 시애틀, 미국 (2주간, WCG2006 Grand Final)
  • 2008 방콕. 코사멧, 태국 (5 일간, 아는 형과 자유 여행)

개발 관련 이력(작업 년도, 참여도, 이력)

  • 2008,70%,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에피소드 3 - UI 개발(자바스크립트) , (주)NHN
  • 2007,100% 한빛 청소년 대안센터 - 기획 등(봉사), (사)한빛 청소년 대안센터
  • 2007,70%, 온라인 노래방 사이트 애니씽 - (주)네오액트
  • 2007,40%, 게임 판타지 마스터즈 인터네셔널 웹 - (주)네오액트
  • 2007,70%, 게임 플레이홀덤 웹 - DB디자인, 웹 개발, (주)네오액트
  • 2007,70%, 게임 아스트로엔 웹 - DB디자인, 기획, 웹 개발, (주)네오액트
  • 2006,80%, 게임 포털/허브 사이트 게임이즈 - DB디자인(분리/통합작업), 기획, 게임 통합 결제 스템 개발, 통합 아이템 관리 통계 시스템 개발, 다국어 처리 시스템 개발, (주)네오액트
  • 2006,60%, 당구게임 사이트 캐롬3D 웹  - DB디자인, 기획, 온라인 결제 시스템, 블로그 시스템 개발, 음원 업로드 서비스, 길드, 토너먼트, 다국어 처리 시스템 개발, (주)네오액트
  • 2005,80%, Korea Game Conference 웹사이트 
  • 2005,50%, pc게임 이벤트 모니터 - 멀티플레이 게임시 메모리상 생성되는 게임 관련 데이터를 후킹하여 웹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출력, (주)GMG
  • 2005,100%, 여행 사이트 ingtour 웹사이트/인트라넷 - DB설계, 웹 개발 , (주)아이엔지여행그룹
  • 2004,100%, 삼성미술관 리움 POS 시스템 - (주)삼성SDS
  • 2004,100%, IPO정보 사이트 iponews.co.kr - diple
  • 2003,30%, WCG 공식 웹사이트/한국어 사이트 - 다국어 처리 등,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3,100%, WCG 자원봉사 선발 관리 시스템 - 기획, DB설계, UI개발, 프로그램 개발,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3,30%, WCG토너먼트 시스템 GENIUS -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3,60%, 게임방 프렌차이즈 서비스 비바박스 -   OCR카드(with 크리스탈리포트)기반을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컨버팅 하는 시스템 개발 , (주)Nfinix interactive
  • 2002,80%, 서울축산농협 웹사이트 - 기획, DB설계, 프로그램 개발, 조합원 인트라넷 개발, (주)P&T consulting
  • 2001,30%, WCG 공식 웹사이트 - 다국어 처리 등,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0,80%, 게임 커뮤니티 겜피 - 프리챌 스타일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주)시공사
  • 2000,50%, 네트워크 게임 런칭 서비스 gtzone.com - 게임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개발 ,  (주)시공사
  • 2000,70%, 웹진 게임타임  - 데이터베이스 디자인, 웹진 프로그램, 기사 작성 웹 프로그램 개발, (주)시공사
  • 2000,50%, 게임잡지 pc player 웹사이트  , (주)시공사
  • 2000,30%, 네트워크 게임 런칭 서비스 rushzone.com 웹 사이트  - 커뮤니티 생성 프로그램 등, (주)명산 커뮤니케이션

비개발 관련 이력

  • 2007, Release it!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와 배치 베타리더 활동 -  위키북스
  • 2007, WCG2007 Grand final (at seattle, usa) 캐롬3D chief referee -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7, 디지털 확성기전 참여 (미술전시, 기획전) - 갤러리킹, 덕원갤러리
  • 2006, 후아유 브랜딩 아이디어 프로젝트 참가 - (주)이랜드
  • 2006, 후아유 마케팅 프로그램 수료 - (주)이랜드
  • 2006, WCG2006 Grand final (at monza, italy) 캐롬3D referee -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 2004, WCG2004 국가대표 선발전 (at 대구, 한국) 대구 게임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referee - (주)인터네셔널사이버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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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11:45
빌 브라이슨 이라는 작가의 다소 시니컬하고 유쾌한(또는 시니컬하게 유쾌한) 유럽 여행기이다.

이야기는 북유럽에서 시작하여, 프랑스, 독일등 좌측에서 우측을 향해 구불구불 여행하며 이스탄불에 다다르는 여정을 담고 있는데, 각 여행지의 정보보단 빌의 각 도시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과 개인적인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이렇게 여행 정보가 아닌, 여행 경험을 담은 에세이는 읽는 사람에게 잠잠했던 여행의 욕구를 북돋어주고 간접 경험을 줄 수 있는 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여행 경험자들은(특히, 같은 곳을 여행한) 자신의 여행지 경험을 떠올리고 빗대어 책의 내용을 읽고 그 감정을 되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도 그렇다. 유럽 최북단에서 오로라를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빌의 홀로 발걸음 이야기는 버스를 타려는 장면에서 승무원과 대치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시작하는데, 여기서 이야기는 티켓 값과 이동 경로를 나열하지 않고 티켓박스에서 직원과 발음싸움으로 실갱이하는 현장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어렵사리 버스에 오르게 되고, 이동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의 나열로 책 이야기는 이어지게 된다.

우리가 여행을 할 때, 여행지에서는 분명 일상적인 삶과 다른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긴다. 누구에게나 그렇고, 또 그 각각의 독특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우리와 같은 여행을 하는 빌에게도 물론 이 법칙은 해당되고, 그 경험을 족족 글로 담아냈다는 대에 이 책의 가치를 느낀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한 문체로 풀어냈다는 대에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다소 독한 잉글리시 영화를 보는 듯한(어느 장단에 맞춰서 어느 정도로 웃어야 할 지 모르겠는) 느낌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유머가 녹아있는 생각은 전달은 좀 더 가볍고 빠르게 와 닿는 것 같아 읽기 편하고 좋았다.

또한, 각 도시와 나라에 대한 역사 이야기도 미약하게나마 곁들였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여행은 그 도시의 생경한 분위기 그 자체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물론 가장 큰 가치이지만, 그만큼 그 도시와 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어야 진정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마치 작가의 의도와 작품을 그릴 때 작가의 처해진 상황을 알고 미술작품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이 책은 그 부분 또한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읽는 내내, 여행하고픈 욕구를 저지하고자 하는 마음과 웃음 터지는 입을 조심하기 위한 집중에 힘썼던 책이다.
각 도시의 여행 정보를 얻기 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하려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사람. 또, 내가 보았던 도시를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즐겨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금 무작정 여행가고싶은 욕구에 불을 붙히려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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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ook InSide | 2008/09/03 22:28 | DEL
호감이 척!가는 제목을 가진 책. 그리고 부제 "발칙한 글쟁이의 의외로 훈훈한 여행기" 읽고나서 저의 느낌은 I don't think so. 북유럽의 오로라 부터 시작하는 이 여행기는 처음에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방식의 여행기는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가보지 못했던 지역에 대해서 쓴 부분을 읽을때면 살짝 지루하기도 했지만,,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 대해서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건물"이라고 표현했을때는 정말, 뜻이 맞는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었..
Jzin | 2008/09/01 08: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 타고 와서 잘 읽고 갑니다.
"내가 보았던 도시를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즐겨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네요 :)
좋은 하루 되시구요~~
songsl | 2008/09/03 23:54 | PERMALINK | EDIT/DEL
덧글 감사합니다 :)
공감하셨던 부분은 제가 여행관련 글이나 미디어를 접할때 비중있게 보는 부분이라 잘 표현된 이 책이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_^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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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00:16
한국에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방콕은 물가가 싼 편에 속하는 나라다.
호텔은 전세계 최저가라고 불리고 있으며, 밥값, 택시비 또한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의식주 중에 옷값은 내가 관심이 별로 없어 재끼고, 기본적으로 알아 둬야 할 것과 먹는 것과 자는 것 그리고 여행에 관련된 물가를 적어보도록 한다.
(참고로, 아래 정보는 본인이 고작 5일동안 경험한 방콕 경험과 그 전후로 태사랑 등에서 조사한 정보의 결과물이며, 본인은 식욕에 큰 감흥이 없으며 최대한 저렴한 여행을 추구한다는 것을 밝혀둔다.)

0. 기본적으로 알아둘 것
1. 화폐단위나 이런건 여기서 확인한다.
태국은 baht(밧) 이라는 화폐 단위를 쓴다.
현재 100밧은 3131원정도인데, 여기에서 현재 환율을 확인 할 수 있겠다.
2. 시장 등에서 에누리 가능하다. 여행지일수록 팍팍 깎을 순 있지만 오바하진 말 것. 이 친구들도 같은 사람임.
3. 교통 비용을 살펴 보면, 택시는 방콕 내에서 아무리 많이 타도 150밧 넘기 힘들다. 대치동에서 고작 청담동 가는 돈보다 쌈.
그런데 외려 지하철이 비싼 편이다(택시와 비슷 또는 상회함).
버스는 많이 싸고, 툭툭이라는 오토바이스런 쌈마이 교통수단이 있는데 주로 관광객이 승객이다보니 비싸게 받는다(툭하면 100밧 넘는다 함). 심심하면 타시고. 마지막으로 썽태우라는 교통 수단이 있는데 탑승 시스템은 다음 편에서 설명 하도록 하고 함께타면 10밧, 전세내면 100밧정도 내야한다. 포니2 스타일의 차 뒤에 얹어 타는거다.

1. 먹는 것
사실 먹는 것도 별로 관심 없는데 일단 먹어야 사는 것이니 적어본다.
태국음식은 불란서, 짱깨음식과 더불어 세계3대(이런거 넘 많다 근뎅)음식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음식은 근처 아시아 나라(짱깨,인도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16세기에 활발한 무역으로 포르투갈의 영향 또한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고추가 이때 태국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물가에 필요없는 애기는 이정도로 접고, 대충 알아둬야 할 것은..
1. 팁은 왠만해선 안주는데, bar같은데서는 가끔 1~20밧씩 주고 그랬다.
2. 물은 파는데는 못 본 것 같은데 파는 데도 있다고 한다.
3. 음식에 팍치 라는 맵고 이상한 향신료를 넣어 파는 경우가 있는데 '싸이 팍 치' 라고 말하면 그거 안넣는다.
암튼 일단 헝그리한 여행객들을 위해 싼 음식 순서대로 읇어보도록 한다.


[길거리에서 파는 햄쪼가리나 불건전간식거리들] 5밧~20밧등 다양하다. 싸고 맛있을만한 것들이 많다. 닭조각(이건 내 취향 별로 아님), 이상한 곤충, 햄(썩는맛, 맛있는 맛 등 있음) 등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고, 마실거리도 봉지 콜라, 수박쥬스 등 다양한 마실꺼리가 있다. 음 그치만 이런걸로 배채우긴 좀 그렇고.
진정한 밥이라고 먹을만한 것은 아래의 '카오팟'이다.

[카오팟(20~40baht)] -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우리말로는 볶음밥인건데, 아래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다. 쌀이 좀 길쭉하고 찰지지 않아서 그렇긴한데, 천원정도 인 것이니 먹을 만 하다.
위 사진은 새우가 들어간 카오팟이고, 닭, 돼지고기가 들어간 카오팟도 있다.

우리나라 김밥천국스러운 밥집에서도 팔고, 시장 같은데서도 판다. 아무래도 시장같은데가 (노천식이라)앉아서 먹기 좀 덥지만 10밧정도씩 더 싼 편이다.

[팟타이(20~40baht)]
보통 20밧 쯤 한다. 막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 먹을 만 하다.

[기타 밥 꺼리들]
보통 평범해보이는 가격대의 밥값은 50밧 안쪽에서 해결 되는 듯 하다.
우리나라 청담동에서 한사람당 10만원 정도 나올만한 정통 타이식 레스토랑 같은 데서는 요리당 2~300밧 하기도 했다.

[술값]
맥주 이런건 50밧 이렇게 하기도 하고 쌌던 것 같은데. 맥주 말고는 술을 잘 안사봐서 모르겠다.
클럽에서 조니워커레드안큰거+사이다/콜라몇병+얼음+소다수 해서 1000밧 조금 넘었던 것 같다.
얘넨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안마시고 이렇게 타먹는다고 한다. 양주는 스트레이트는 못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먹는것 역시... 맛없다.-_-

= 먹는것 총평 : 게걸스럽게 이상한 거 막 집어먹다가 며칠에 한번씩 거나하게 레스토랑에서 땡겨주면 됨.


2. 자는 것
위에 잠깐 적었지만 전세계에서 호텔값이 가장 싼 곳이 태국이라고 한다.
괜찮다 싶은 부띠크 호텔도 우리나라 모텔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며, 풀장이 딸리고 럭셔리한 호텔도 한국돈으로 좀처럼 10만원이 넘지 않는다.
나는 풀장딸린 호텔 별로 관심 없으므로 게스트하우스와 저렴한 호텔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게스트하우스 : 1000밧 이하]
내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본 적이 없기에 여기에 글을 쓰기 좀 쑥스럽지만, 가기 전에 조사한 것들이 있어 적어본다.

게스트하우스에도 가격별로 급이 있는데, 여행자의 허브인 카오산을 기준으로 :
1. 자도 죽지 않을 정도의 팬(선풍기)가 있는 싱글룸은 100~150밧 선/더블은 200밧?
2. 자도 죽지 않을 정도의 에어컨 딸린 룸은 200~250밧.
3. 좀 괜찮은 게스트하우스(팬,선풍기 다 있고 쓸만한)는 싱글룸 5~700밧 선이다.

좀 처럼 1000밧이 넘는 게스트하우스는 없고. 잘 구하면 (자도 죽지않을 정도의 룸을)100밧 안쪽으로도 구할 수 있다고 들었다. 카오산의 D&D Inn정도면 접근성과 룸 상태등을 보아 아주 양호하다.

[호텔 : 천차만별]
나는 작은 유럽식?의 salil hotel이라는 곳에서 두명이 2000밧에 묵었는데, 중저가의 호텔이었고. 깔끔한 저가(2,000밧 이하)의 호텔부터 풀장과 맛사지 향연의 고가의 호텔(10,000밧 이상)까지 꽤 다양하다.
일정과 예산이 여유롭다면 몇십밧짜리 홍익인간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다가도 하루나 이틀정도 황제컨셉의 고가 호텔에서 묵어보는 것도 말리진 않겠다. 럭셔리 타입의 호텔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

[아파트? : 몰라]
http://www.9apartment.com/vip-en/?apartment_id=069282037470708&sessionid=n1awju45i0eja255dcudeb55
이런식으로 단/장기 아파트에 묵을 수도 있겠다. 자세한건 저 사이트 등에서 뒤져보자.
deposit등을 줘야하는 것도 있고 꽤 복잡하고 한달 이상 여행 할 기회가 없어서 자세히 조사하지 못했다.

= 자는 것 총평 : 싼 룸일수록 좋지만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닌 게, 좋은 환경에서 숙면해야 여행 중 한 발자국이라도 더 밟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衣?
명품엔 관심 없다.
그리고, 현지 옷 역시 별로 관심 없는데. 음... 아, 현지 스러운 태국 옆으로 메는 천가방은 100밧에 살 수 있었다.
쪼리는 50밧짜리(고무)인가도 있었고, 100밧짜리(짚) 이런것도 있었다.
시장에서 뭔가 현란한 구김 티셔츠 100밧인가 주고 샀었다.
참고로 백화점은 한국과 가격대가 별 다를 바 없다. 싼건 좀 싸긴 했던 것 같은데 많이 안둘러봐서 잘 모른다.
아, 방콕의 카오산에서 아마추어?미용사들이 드레드를 땋아주는데, 꽤 저렴하다.
한국에선 몇십만원 줘야 하는데, 500밧 이하부터 1000밧 넘어서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할 수 있다. 타투도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 같고.
아는 분이 방콕 갔다오면서 저짓을 했는데. 꽤 괜찮은 퀄러티를 보여줘서 후에 카오산에서 나도 꽤나 고민했다.

= 옷 총평 : 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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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산만한 글이 되어버렸는데, 뭔가 정보를 얻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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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3 13:30

나는 여러가지 의미로, 블로그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포스팅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회사를 옮기면서 무언가 의욕적이 되어, 나도 이제 IT블로거가 되볼까 하고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고 cafe24에서 뒹굴던 도메인도 옮겨잡아 의욕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다.
약 반년이 지났고, 나는 다섯개의 포스팅을 했다.

쓸 글이 별로 없었다-_-;;;;

그리고 지금 내 머릿속에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그 주제에 따라 블로그를 재편성 하려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_-

이 블로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다.
1. 각 국가의 대략적인 환율, 방값, 명소, 팁 등의 여행 정보
2. 몇 개국 땅을 밟아보진 못했지만 도시를 머물렀던 나의(또는 주위 사람의)
여행 경험담
3. 책/DVD등 여행 관련 미디어의 소개와 리뷰

참, '여행의일상' 카테고리엔 여행에 대한 생각/준비과정 또는 여행과 전혀 상관없는 자바스크립트 얘기도 올라올 수도 있고 그렇다.
하지만 lifelog의 의미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아무래도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피할 듯)포스팅을 할까 한다.
(포스팅이 양쪽 블로그 다 지지부진하고 여의치 않으면 내 lifelog까지 이곳에 흡수되는 일이 생길 수 있겠지만 업무상 그 쪽 블로그도 꾸준히 사용해 줘야 하기에 그건 또 안되겠다.)
비슷한 맥락으로, 내 lifelog의 '밖'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던 9개의 여행 관련 포스트는 모두 이곳에 옮길 예정이다. (올린 시각은 작성 시각으로 둘 것이기에, 과거 글로 포스팅 될 것임)


한 4년 전에, 이런 비슷한 의욕으로 시작했던 세이부 축구 블로그(?)가 있었는데 글 몇 개 못쓰고 보기좋게 망했다. 앞으로 같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마라톤을 뛰는 마음으로 길게 보고 포스팅 하겠다.
이것도 망하면 나 이제 블로그 안한다(일로 하는 건 빼고).

끝.

P.S : 아, 블로그엔 반말을 쓸지 존댓말을 쓸지는 다음 포스팅부터 정해보겠다.
P.S2 : 위 location 메뉴 버튼을 누르면 지역별로 글이 분류되니 읽기에 수월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거의 왠만한 포스팅들은 어떤 지역과 관계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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